‘맨유 최전방 이끌 기량은 아냐’ 英 레전드, 셰슈코 향해 냉정 평가 “장기적으로 공격수 맡을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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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전방 이끌 기량은 아냐’ 英 레전드, 셰슈코 향해 냉정 평가 “장기적으로 공격수 맡을지 의문”

인터풋볼 2026-08-10 18:3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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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잉글랜드 레전드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언이 베냐민 셰슈코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셰슈코는 현재 맨유에 등록된 유일한 정통 No. 9이다. 다만 오언은 셰슈코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장기적인 최전방 공격수가 될 수 있을지에 관해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셰슈코는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RB 라이프치히에서 두 시즌 동안 39경기 8도움을 올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대표 공격수로 떠오르자, 맨유 레이더에 들어왔다. 재능을 높이 산 맨유는 8,500만 유로(약 1,393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맨유 데뷔 시즌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처음 경험한 PL 무대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기부터 점차 팀에 녹아들었고,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 공식전 32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 첫 시즌인 점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활약이었다. 셰슈코 잠재력을 확신한 맨유는 다음 시즌에도 그에게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

오언 역시 셰슈코의 가파른 성장세는 인정했다. 그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셰슈코는 몇몇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시즌 초반에는 그다지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맨유에서 확신을 주는 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분명히 시즌 후반기에 맨유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셰슈코 역시 역할에 점점 적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최전방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오언은 “이번 시즌에는 확실히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게 될 것이고, 셰슈코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지켜볼 수 잇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장기적으로 맨유의 중앙 공격수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오히려 셰슈코 없이 다른 선수들로도 좋은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오언은 “많은 경우, 아니 절반 정도는 셰슈코가 아예 뛰지 않는데도 맨유는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테우스 쿠냐를 최전방에 세우거나 브라이언 음뵈모를 세우는 등 다른 방법을 사용해 왔다. 셰슈코가 유일한 정통 중앙 공격수이긴 한데 만약 다음 주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면 그가 선발로 나설지는 잘 모르겠다. 만약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면 맨유는 분명 그 선수를 데려가려고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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