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최석호 LG연구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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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최석호 LG연구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이뉴스투데이 2026-08-10 16:5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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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엔지니어상에 최석호 LG전자 책임연구원(사진 왼쪽),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사진=과기정통부]
8월 엔지니어상에 최석호 LG전자 책임연구원(사진 왼쪽),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김진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26년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최석호 LG전자 ES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현장에 큰 기여를 한 엔지니어를 선정해 부총리상(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을 수여하는 우수공학자 포상제도다. 2002년부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 중이다. 

최석호 책임연구원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이른바 ‘공조가전’에 들어가는 송풍 날개 표면에 혹등고래 지느러미 돌기 및 가리비 결 구조와 닮은 무늬를 적용해 공기의 흐름의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최대 풍량을 20% 높였으며, 소비전력은 20%를 저감하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27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아 운영 중이며, 가전제품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솔루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제엠제코는 최윤화 대표는 구리 전도체(클립)로 칩과 기판을 연결(본딩)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방열 성능이 대폭 향상된 고효율 전력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력반도체는 고전압·고전류 통제 목적의 특수 반도체다. 높은 방열관리 성능이 필수적인데, 최 대표가 이 성능을 크게 끌어 올렸다. 기존 제품 대비 전기적 저항률을 60% 낮추고 열전도율은 50% 높였다.

제엠제코는 2013년 과기정통부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으며,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 같은 기술을 글로벌 전력반도체 기업(TI, UTAC, Amkor, ONSemi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 및 패키징 기술 등 분야의 국내·외 특허를 등 200여 건 이상 등록·출원한 바 있다. 

최석호 LG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공조 제품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서도 국산 제품의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반도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산화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립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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