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0.8% 성장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5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9.1% 뛴 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1.3%, 10.3%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북미 시장에서 T4058P와 T5075 등 현지 전략 모델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중대형 마력대 트랙터 판매 비중을 확대한 점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 역시 실적 개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TYM은 북미 지역 딜러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 공급 대응 체계를 개선하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대미 관세와 중동 지역 전쟁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소원 TYM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쌓아온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TYM이 북미 시장 경쟁력 확대와 함께 유럽 시장 진출 등 수출 다변화를 꾀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올해 상반기 미국 트랙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TYM의 미국 매출액은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확보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진행 중”이라고 짚은 바 있다.
이어 “올해 네덜란드 조립공장 준공 및 가동으로 미국 시장의 65~75% 규모인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회사 TYMICT를 통해 4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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