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Q 영업익 전년比 606% ‘쑥’···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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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Q 영업익 전년比 606% ‘쑥’···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 효과

투데이코리아 2026-08-10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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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호텔신라 전경. 사진=호텔신라
▲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호텔신라 전경. 사진=호텔신라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터미널 면세점 영업 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18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DF1 구역의 영업 종료의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면세부문(TR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TR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 및 면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호텔업계 성수기 진입과 신규 호텔 오픈 등으로 매출 및 손익 개선 흐름을 보였다.

회사 측은 럭셔리 브랜드인 ‘더 신라’, 일반 5성급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4성급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 등 3대 브랜드 체계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터미널(DF1) 철수에 따른 임대료 감소로 마진율이 개선된 가운데, 중국인 중심의 방한 수요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호텔신라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0.9% 증가한 1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현 연구원은 “중국인이 이끄는 방한 수요가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면세점 공항점 임대료 축소에 따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하반기는 상반기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6년 하반기 동사의 매출액은 1조9236억원,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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