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독일 진출 첫경기 데뷔골 터진 과학적 이유 있었다! ‘새로운 공인구는 골키퍼에게 재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호재, 독일 진출 첫경기 데뷔골 터진 과학적 이유 있었다! ‘새로운 공인구는 골키퍼에게 재앙’

풋볼리스트 2026-08-10 13:19:50 신고

이호재(다름슈타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호재(다름슈타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호재가 독일 2부로 진출하자마자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이날 강슛으로 골을 넣은 공격수는 여느때보다 유독 많았다. 공인구 변화 때문이다.

2026-2027 독일 2.분데스리가(2)는 지난 주말 개막해 모든 팀이 한 경기씩 치렀다. 포항스틸러스를 떠나 다름슈타트로 이적하며 처음 유럽에 진출한 공격수 이호재가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이호재는 다름슈타트가 홀슈타인킬과 2-2로 비긴 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후반 15분 들어간 이호재는 16분 뒤 스루패스를 받은 뒤 퍼스트 터치 후 곧장 강슛을 날려 골을 터뜨렸다. 슛 단 1개로 원샷 원킬결정력을 보여줬다. 부상 선수를 공주님 안기로 경기장 밖까지 옮겨주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일 2부의 한국인 4인방 중 개막전부터 빛난 건 이호재뿐이었고 윤도영, 이충현(이상 마그데부르크), 권혁규(카를스루어)는 뛰지 못했다.

그런데 이날 2.분데스리가에서는 유독 많은 골이 터졌다. 9경기에서 총 31골로 경기당 3.44골이 나왔다. 지난 시즌 평균인 경기당 2.93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독일 일간지 빌트는 새 공인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 새로 도입된 공인구는 아디다스 사의 토어파브릭(Torfabrik, ‘골의 구조’)이다. 한동안 아디다스가 분데스리가 공인구를 맡다가 2018년부터 8년간 물러나고, 리그가 자체 공인구를 제작했다. 그러다 이번 시즌 아디다스가 다시 공인구 제작사로 돌아왔다. 아디다스는 기존에도 악명 높은 월드컵 공인구의 신기술을 분데스리가에 먼저 적용해보곤 했는데 그 풍속도가 되살아난 것이다.

이 매체가 인터뷰한 2.분데스리가의 여러 선수들은 입을 모아 새 공이 공격수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기존 공보다 단단하고 반발력이 좋다. 그래서 같은 힘으로 차도 더 강한 슛이 날아간다. 특히 약간 먼 거리에서 찼을 때 공이 뜨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골대 위로 날릴 염려 없이 힘을 최대한 실어 차도 유효슛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뉘른베르크 골키퍼인 얀 라이헤르트는 슛할 틈이 생기만 그냥 냅다 차는 게 낫다고 말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공은 아직 개막하지 않은 1부에도 쓰일 예정이다. 곧 개막하는 분데스리가가 역대급 골잔치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중거리 슛 능력이 좋은 해리 케인 등 바이에른뮌헨 선수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분데스리가의 한국인 공격자원 및 2선 자원들이 중거리 슛보다는 문전 침투를 노리는 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우니온베를린) 등이라는 점에서 유럽파들에게 그리 유리한 변화는 아니다. 골키퍼와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무실점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리그 내 다른 센터백들과 더불어 김민재의 평점이 쭉쭉 깎여나갈 거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