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시위’ 226명 수사…기자 폭행 6명 등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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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시위’ 226명 수사…기자 폭행 6명 등 송치

경기일보 2026-08-10 12: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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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연합뉴스
잠실 개표소.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비롯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200명이 넘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위와 관련해 총 58건, 226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전체 사건 기준 총 122건, 324명을 수사 대상에 올렸으며 이 가운데 64건, 98명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주요 범죄 유형별 수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한체육회의 핸드볼경기장 출입 방해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9명 중 6명이 검찰에 넘겨졌고, 2명은 불송치 결정됐다. 남은 1명 역시 조만간 송치될 예정이다.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팀의 소지품을 무단 수색한 5명과 취재 중인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6명도 전원 검찰로 송치됐다.

 

공권력 침해 행위에 대한 처벌도 진행되고 있다. 경찰관을 폭행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6건의 사건 중 3명이 구속 송치되고 5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관을 향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 9건 중 2건도 송치 조치됐으며,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서는 수사가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상 가짜뉴스 유포에 대한 대응도 병행됐다. 경찰은 ‘현장 경찰관들이 중국 경찰’이라는 식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게시물 387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해 이 중 244건을 차단 조치했다.

 

이 외에도 시위 참여자 간 발생한 폭행 및 공중협박, 모욕 등 101건 중 52건을 종결하고 49건을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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