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One-Firm' 체제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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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One-Firm' 체제 강화 논의

포인트경제 2026-08-10 11:43:29 신고

그룹 차원 자본 배분
자회사 간 협업 강화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NH농협금융지주

[포인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최고경영진을 한자리에 모아 연초 사업 성과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회장과 자회사 CEO,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과 2027년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성적 실적 보고를 넘어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과정을 되짚어보고 미진했던 부분의 원인을 진단해 향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부문별 리스크 점검 및 원팜 추진 방향 구체화

특히 농협금융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경영계획 리뷰(Review)' 제도를 도입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찬우 회장 주재 아래 자회사 CEO들은 은행의 핵심 수익기반 강화, 비은행 부문의 시장 변동성 대응, 보험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 그룹 내 여유자금의 전략적 운용 등 사업 부문별 현안을 짚어냈다.

이와 함께 개별 자회사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룹 전체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기업금융 및 고객 기반 확대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극대화하는 '원팜(One-Firm)' 추진 방향도 한층 구체화했다.

지난 7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찬우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날 특강을 한 이주열 前한국은행총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지난 7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찬우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날 특강을 한 이주열 前한국은행총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토론 중심 경영문화 정착 및 성과 창출 당부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계획-실행-리뷰-전략 보완'으로 이어지는 경영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지주와 계열사 CEO가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찬우 회장은 "경영계획은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수정 및 보완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각 자회사의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그룹의 자본과 고객, 사업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논의된 과제들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각 CEO가 확실한 성과로 입증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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