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넘어 산업 전체의 구조와 기업 간 연결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제공=증권플러스
두나무가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는 유망 산업을 구성하는 기업과 관련 기술을 지도처럼 보여주는 신규 서비스 ‘밸류체인맵(Value Chain Map)’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밸류체인맵은 특정 산업에 어떤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지, 각 기업이 산업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종목 하나의 주가나 뉴스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을 여러 영역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휴머노이드, AI 반도체, 우주발사체 등 성장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만으로는 산업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정 산업의 대표 기업을 알고 있더라도 해당 기업의 기술이 산업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련 산업의 다른 기업 가운데 어떤 곳이 추가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증권플러스는 밸류체인맵을 통해 이런 정보 탐색 과정을 단순화했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센서, 배터리 등 여러 기술과 기업이 연결돼 있다. 증권플러스는 이를 하나의 로봇 이미지로 표현하고 ‘지능’, ‘몸체’, ‘동작’ 등 세부 영역으로 구분했다.
투자자가 특정 영역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테마 등락률과 관련 기업, 개별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라는 하나의 산업 안에서 어떤 기술과 기업이 연결돼 있는지 살펴보고, 개별 종목을 넘어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밸류체인맵에는 휴머노이드와 AI 반도체, 우주발사체 등 주요 성장 산업이 포함됐다. 증권플러스는 이용자 설문을 통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산업을 추가로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해 대상 산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들은 특정 기업보다 산업 전체를 함께 이해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밸류체인맵은 투자자가 종목 하나를 넘어 산업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산업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증권플러스는 국내외 주식과 주요 지수, 선물, 환율,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9개 증권사와 연동해 하나의 화면에서 각 증권사의 주문 화면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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