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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들어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수입 상용차 판매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대비 10.1% 감소한 303대로 집계됐다.
볼보트럭(103대) 판매가 16.9%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트럭(59대)와 이베코(4대) 판매도 각각 18.6%, 82.6% 감소했다. 만(70대)과 스카니아(63대) 판매가 각각 2.9%, 18.9% 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상용차로 분류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15대) 판매도 50% 늘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풀이된다.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덤프와 카고 판매가 각각 52대, 3대에 그친 게 그 방증이다.
수입 상용차의 올 1~7월 누적 등록대수도 총 2271대로 지난해보다 8.9% 줄었다. 이베코의 판매가 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가운데 대부분 브랜드가 부진한 흐름이다.
현대차의 경우도 지난 7월 중대형 버스 판매량(2204대)은 전년대비 4.5% 늘었으나 1~7월 누적으로는 19.7% 줄어든 1만 2836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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