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오전 10시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9.18포인트(6.16%) 오른 847.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85포인트(1.11%) 오른 807.6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852.98까지 오르며 85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2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9억원, 258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닥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9시50분 올해 18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최근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도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 13회를 합쳐 총 31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등세다. 알테오젠이 16.23%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고 에코프로(6.05%), 에코프로비엠(5.70%), 레인보우로보틱스(3.76%), 주성엔지니어링(10.88%), HLB(7.51%), 에이비엘바이오(9.01%), 리노공업(4.87%), 원익IPS(9.85%), 리가켐바이오(7.33%)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은 35만4500원까지 오르며 16%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 5%를 보유했다고 공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HLB와 리가켐바이오, 디앤디파마텍,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개별 호재가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등 반도체 장비주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45.43포인트(0.73%) 오른 6304.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47.56포인트(0.76%) 오른 6306.33에 출발한 뒤 장중 6394.06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이 169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2억원, 30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41%), 현대차(1.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 등이 상승하는 반면 KB금융(-3.87%), 삼성전기(-0.39%)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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