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일본 취업의 문이 넓어지면서 일정 수준의 일본어 능력만 갖추면 영업·서비스·사무 등 다양한 직종에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 단순히 ‘첫 취업’을 하는 것과, 5년·10년 뒤까지 이어지는 ‘직업’과 커리어를 만드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사일본어학원은 “일본 취업만을 생각한다면 전문학교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취업 이후”라며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일본에서 장기적인 커리어를 만들고자 한다면 전문학교 진학은 분명히 검토할 가치가 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전문학교는 IT·게임, 공학, 패션, 애니메이션, 조리·제과제빵, 방송·엔터테인먼트, 외국어·국제비즈니스 등 특정 분야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대부분 2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일부 전공은 3~4년제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단순히 일본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일본어 능력 위에 직무 전문성을 더해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이 아니라 ‘일본어도 할 수 있는 실무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과 함께 취업 상담, 기업 연계, 면접 준비, 진로 컨설팅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졸업 후 첫 직장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 분야를 기반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해 준다는 설명이다.
전문학교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시사일본어학원 관계자는 “어느 학교가 유명한가를 먼저 따지기보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싶은지를 먼저 정한 뒤 그에 맞는 전공과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취업 초기에는 일본어·한국어 등 언어 능력이 경쟁력이 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해왔는지, 어떤 전문성을 축적했는지가 개인의 가치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시사일본어학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일본 전문학교 진학코스’를 운영 중이다. IT·공학 분야의 일본공학원·일본전자전문학교, 조리·제과제빵 분야의 동경제과학교·츠지조리사전문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동방학원·ESP학원, 외국어·국제비즈니스 분야의 동경외어전문학교·와세다외어전문학교 등 다양한 전문학교로 진학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학교 지원 요건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만 18세 이상을 요구한다. 일본어 능력은 JLPT N2 이상, EJU 일본어 200점 이상, BJT 400점 이상, JPT 525점 이상, 일본어학교 1년 이상 수료 등 일정 기준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2027년도 입시도 본격화되고 있다. 일부 학교는 오는 9월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일본 전문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전공 선택과 일본어 준비, 지원 일정 등을 서둘러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전문학교 진학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사일본어학원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 직영 캠퍼스(종로·강남·신촌)에서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하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