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알테오젠 목표가 6%↑…"키트루다 큐렉스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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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알테오젠 목표가 6%↑…"키트루다 큐렉스 판매 호조"

연합뉴스 2026-08-10 08:37:41 신고

알테오젠 본사와 연구소 알테오젠 본사와 연구소

[알테오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대신증권은 10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키트루다 큐렉스(QLEX)의 판매 확대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6% 높은 41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테오젠의 직전 거래일(7일) 현재 주가는 30만5천원이다.

홍가혜 연구원은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 호조로 매출 연동 마일스톤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RNA 등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로 플랫폼 적용 영역도 확대되고 있어 추가 계약 모멘텀(동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미국 머크(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정맥주사(IV)가 아닌 피하주사(SC)로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형으로,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알테오젠은 여기에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알테오젠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49.6%다.

이 중 기술료 수익은 633억원으로, 키트루다 큐렉스 판매 마일스톤과 사노피·아스트라제네카 등 기존 파트너사의 개발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이 반영됐다.

홍 연구원은 이런 실적에 대해 "그동안 계약 체결과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기술료의 영향이 컸지만, 이번 분기부터는 상업화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반복적인 판매 마일스톤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키트루다 큐렉스의 2분기 매출은 4억6천3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62% 증가했으며, 지난달 기준 미국 키트루다 처방에서 큐렉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10.6%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알테오젠이 최근 SC 제형 변경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기존 항체 중심에서 RNA 등 신규 바이오의약품으로 넓히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홍 연구원은 "글로벌 SC 플랫폼의 적용 영역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신규 모달리티로의 확장은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가치의 추가적인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올해 알테오젠의 매출액을 4천970억원, 영업이익을 3천1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30.3%, 181.6% 증가한 수준이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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