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우디·이라크 천궁2 개발 매출은 UAE 천궁2 양산 매출과 함께 인식되고 있어"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0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대해 기 수주한 계약들을 통해 향후 고성장 기업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9만원을 유지했다.
최정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8년까지의 성장은 기 수주한 계약들을 통해 정해져 있는 매출 성장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다"며 "2분기 실적 발표 당일 주가 낙폭 과대로 상승여력이 확대돼 업종 내 차선호주로 꼽는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4% 늘어난 1조1110억원, 29.5% 성장한 1057억원(영업이익률 9.5%)을 기록했다. 이는 대신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1조340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실적 하회는 UAE 천궁2 매출 인식이 1분기 대비 감소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크게 증가하지 않았던 가운데 기타 수출 매출 또한 1분기 대비 감소한 영향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의 경우에도 1분기 14.7% 대비 현저히 줄어들었는데, 이는 2분기 고마진인 천궁2 부속품 관련 매출 인식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상고하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2027년과 2028년의 고성장은 변함없다"고 짚었다.
이어 "수출 매출의 경우 UAE 천궁2 매출이 증가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내수 매출 또한 4분기에 집중되며 전사 영업이익률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계절적으로 집중되는 신규 수주로 충당금 설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사우디·이라크 천궁2 개발 매출은 UAE 천궁2 양산 매출과 함께 인식되고 있으며, 2027년 하반기부터 사우디·이라크 천궁2 매출이 본격 인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에 따라 2027년, 2028년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28.2% 상승한 6조5000억원, 23.4% 증가한 8조원으로 고성장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수출 매출 증가에 따른 믹스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10.3%, 11.8% 상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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