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전역 폭염경보→주의보 하향…동북·서북권 열대야주의보 해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전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된 이튿날인 8일에도 두 자릿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명이다.
지난 7일처럼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일부터 일주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서울지역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411명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달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7일 오후 6시에는 폭염경보로,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는 폭염주의보로 단계를 낮췄다.
지난달 29일부터 열대야주의보도 서울 전역에서 이어졌지만, 서울 동북·서북권에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시 또한 이에 맞춰 '경계'였던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이날 오후 6시 '주의'로 하향했다.
시와 자치구는 총 103개반 480명 규모의 폭염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시는 독거노인 1만6천920명, 야외 근로자 1천381명, 장애인·만성질환자 2천616명, 노숙인 1천792명, 쪽방 주민 333명 등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 총 2만3천42명을 대상으로 지원과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총 9천849곳의 시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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