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에게 최종 승리했다. 김 후보는 강원과 경북에서 각각 9568표와 4948표를 획득하며 7978표와 4774표를 기록한 정 후보를 앞섰다.
다만 정 후보는 대구에서 4603표를 기록, 4461표를 획득한 김 후보에게 승리하며 이른바 싹쓸이 패배는 면하게 됐다. 송영길 후보는 △강원 1476표 △대구 561표 △경북 723표로 총 2760표를 획득했다.
최근 공개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보고서와 7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제공한 축구협회 비위 조사 결과 종합 자료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치러진 7차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및 올림픽 대표팀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 결제는 서울 강남과 경남 창원, 울산 등의 안마시술소에서 법인카드로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씩 이뤄졌다.
접대 대상자들이 주심과 감독관을 맡은 7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오만전(2대 0 승)과 카타르전(0대 0 무)이 포함됐으며 한국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2대 0 승) 역시 접대 대상자가 배정된 경기에 포함됐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8일 오전 6시 1409.5원으로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저가(1407.3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환율은 그간 큰 폭으로 내렸다. 지난달 2일 1555.8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7일까지 25거래일간 하락 폭은 139.7원에 달했다. 하루 평균 5.6원씩 내린 것이다. 이는 지난해 4월 9일(1472.0원)부터 6월 30일(1347.1원)까지 일평균 2.5원씩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최근 환율이 급락한 배경에는 달러 수급 개선과 미국과 일본의 시장 공조 개입이 꼽힌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달러 물량이 유입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역시 수급 쏠림을 완화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사회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기 팹(Y2) 35조2000억원과 청주 M17 팹 19조1000억원 등 총 54조3000억원 안팎의 신규 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말 밝힌 중장기 확장 계획을 본격화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에 맞춰 공급 능력을 적기에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국내 투자의 핵심은 차세대 AI 메모리 전초 기지 구축이다. 내년 7월 착공하는 용인 Y2는 연면적 112만7272㎡(약 34만1000평) 규모로 2029년 첫 클린룸 가동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Y2를 향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최첨단 HBM과 차세대 D램 생산의 전진 기지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내년 2월 착공하는 청주 M17 팹 역시 2028년 말 클린룸 오픈을 목표로 프리미엄 낸드 라인을 신설한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오는 10월을 전후해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1975년 준공된 대교아파트는 현재 576가구에서 최고 49층, 91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은 내년 철거와 착공을 추진해 2031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아파트도 관리처분 단계의 마지막 절차를 밟으면서 올해 하반기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588가구를 최고 57층, 992가구와 오피스텔 60실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는 지난 5일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리 알림이 등록됐다.
대교와 한양의 이주 시기가 겹치면 여의도에서 최대 1164가구가 비슷한 시기에 새 거처를 찾아야 한다. 여의도 거주자들은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는 여의도 내부나 마포·공덕·신길·목동 등을 임시 거처로 선호한다. 학령기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학군을 벗어나기 어려워 선택지가 더 좁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