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슈팅 RPG '더 디비전 리서전스'가 8월 5일(현지시간) 스팀에 무료로 출시된 뒤 이용자 평가에서 고전하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는 6일 새벽 서비스가 열렸다.
게임와이가 9일 스팀 상점 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전체 이용자 평가는 '복합적(Mixed)'으로 집계됐다. 누적 평가는 1453건이며, 한국어 이용자 평가만 추리면 '대체로 부정적'으로 등급이 더 낮다. 스팀은 긍정률 40~69% 구간을 '복합적', 20~39% 구간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분류한다.
리서전스는 본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3월 31일 iOS·안드로이드로 먼저 출시됐다. 이번 스팀 판은 PC 이식작이다. 부정 평가 상당수가 이 지점을 겨냥했다.
이용자 반응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표현은 '디비전1의 열화판'이다. 한 이용자는 8월 6일 평가에서 "디비전 리서전스는 실은 디비전1의 열화판"이라며 "모바일 버전임을 감안하더라도"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같은 날 "그냥 모든 것이 디비전1 열화판"이라며 "핵과금은 다 패고 다니고, 무과금은 걸어 다니는 경험치이자 샌드백"이라고 과금 구조를 지적했다. "조작감, 스토리, 그래픽, 심지어 폰트까지 모바일 기반을 그냥 플레이 가능하게 옮기기만 했다"는 혹평, "디비전1과 디비전2의 단점을 합친 게임성에 모바일 게임의 과금을 경험해 보라"는 냉소도 올라왔다.
반면 옹호하는 평가도 있다. 한 이용자는 "디비전을 재밌게 했던 사람이라면 위화감은 들어도 그럭저럭 할 수 있다"며 "디비전3가 나오기 전 재활훈련 겸 추억 되살리기용으로는 괜찮다"고 추천했다. "무료 게임치고 할 만한 파밍 게임", "루트슈터로서 기본에 충실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정리하면 상점·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과금, 하루 단위 진행 제한 타이머, 원버튼으로 단순화된 엄폐 조작, 총알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적의 인공지능(AI), 전작 대비 축소된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무료 배포에도 초기 평가가 낮게 형성된 배경이다. 리서전스는 스팀 크레딧에 개발과 배급이 모두 유비소프트로 표기돼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는 실시간으로 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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