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빵 50여종 가격 평균 9% 인상…보름달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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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빵 50여종 가격 평균 9% 인상…보름달 2000원

이데일리 2026-08-09 18:3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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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삼립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이유로 주요 빵 제품 가격을 평균 9% 인상한다. 삼립의 빵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삼립 빵 제품(사진=연합뉴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삼립 빵 제품(사진=연합뉴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립은 최근 대리점주들에게 오는 17일부터 주요 빵 제품 50여종의 공급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편의점에도 다음달 1일부터 제품별 판매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편의점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정통보름달’은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11.1%) 오른다. ‘허쉬초코샌드’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200원(9.1%) 인상된다.

‘치즈후레쉬팡’ 가격도 기존 25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4%) 오른다. 제품별 인상 폭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번 가격 조정 대상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9% 수준이다.

삼립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누적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삼립은 공문을 통해 “원부자재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부담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는 자구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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