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이 김대명의 배신으로 실신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 11회에서 강태주(남궁민)는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장인 고동찬(장광)을 은밀하게 만났고, “태아 줄기세포를 나한테 처음 제안한 사람이 있어”라는 고동찬의 말에 “최치웅입니까?”라고 답해 고동찬을 놀라게 했다. 강태주는 하정수(전광진)에게 살해 지시를 내리고 염화칼륨으로 죽일 수 있으며, 노만희(김대명)와 김경애(이상희)를 속이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최치웅(우지현)이었다면서도, 고동찬에게는 이를 모르는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시간 최치웅의 목을 조르던 노만희는 “나 말고 누가 네 아내 살려줄 수 있는데?”라는 말에 힘을 풀었고, 최치웅은 “강태주만 처리하면 되는 거였어. 계획대로 했으면 됐잖아”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이와 동시에 노만희가 최치웅의 지시대로 대리기사로 위장해 강태주를 죽이려 했던 과거가 펼쳐졌다. 노만희는 술에 취한 강태주가 아내를 없애주면 5억 준다는 말에 즉흥적으로 고세윤(이설)을 납치했고, 불안해진 최치웅은 김경애의 집을 찾아갔다가 총소리에 놀라 도망치던 중 강태주의 차에서 30억을 발견해 자신의 차로 옮겼던 것. 이후 고세윤에 이어 김경애까지 우리함께병원에 이송된 뒤 강태주가 김경애를 수술해 살려내자 최치웅은 돈이 필요한 하정수에게 김경애를 죽이라고 지시했고, 하정수가 실패하자 염화칼륨을 주사해 살해했다. 특히 최치웅이 강태주가 아닌 고세윤을 처리해달라는 목적으로 공조했던 차명희(조윤서)와 격렬하게 대립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현재로 돌아와 최치웅은 김경애를 죽이려고 했냐는 노만희의 질문은 외면한 채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해결해. 강태주를 죽여”라고 윽박질렀지만, 노만희가 “시끄러워. 진짜 죽여버리기 전에”라며 차갑게 돌아서자 당황했다. 이후 최치웅은 자신의 범행이 들통날 위험이 감지되자 “강태주 처음부터 니가 문제였어”라며 감춰왔던 분노를 터트렸고, 최지웅이 강태주로 인해 자신이 처음부터 진행한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 집도에서 외면당하는 등 홀대를 당하자 질투와 박탈감으로 인해 강태주 살해 계획을 세웠던 것이 밝혀져 충격을 드리웠다.
그 사이 강태주는 최지웅과 만나자 하정수의 죽음과 차명희의 도주를 언급하며 반응을 떠봤지만 최치웅은 태연한 척 대응했고, 결국 강태주는 병원에 화재 경보를 울리고 김경애의 병실을 지키던 경찰까지 습격한 후 김경애를 빼돌려 폐업한 요양병원에 숨기는 충격적인 계획을 실행했다. 아내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노만희는 최치웅을 찾아갔지만, 최치웅 역시 김경애의 행방을 모르자 강태주를 의심했다.
일부러 자신을 뒤쫓는 노만희를 유인한 강태주는 마침내 노만희와 독대했고, 노만희의 추궁에 태연하게 김경애가 무사하다고 알린 후 “최치웅과 떨어져 있는 편이 훨씬 낫잖아”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강태주는 “원래 목표가 나였다는 당신의 말. 그때부터 하나씩 맞춰지더라”라며 “나를 죽이는 대가로 당신 아내를 수술시켜 주겠다는 거래를 깨고 싶지 않았던 거잖아”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어 강태주는 “그 수술 내가 해줄게”라고 제안한 후 노만희의 자수와 최치웅이 시킨 일에 대한 자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강태주는 “수술 못 받은 거 너 때문이잖아”라고 최지웅에게 들은 바를 전하는 노만희에게 “최치웅이 그렇게 얘기해?”라고 의혹을 제기한 후 “선택은 네가 하는 거야”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나 노만희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노만희와 김경애가 최치웅을 만났던 첫 만남이 밝혀진 가운데 11회 말미에는 한밤중 전화를 받고 달려간 강태주가 노만희와 최치웅을 대면하게 되는 충격적인 대반전이 펼쳐졌다. 노만희는 강태주에게 “약속 지켜.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할 테니까”라고 운을 뗐지만, 강태주의 등 뒤로 “걱정하지 마”라며 최치웅이 등장한 것. 이와 동시에 노만희가 강태주에게 전기충격기를 가한 후 강태주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 노만희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마지막 회를 남기고 펼쳐질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결혼의 완성’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5%를 기록했다. 최종 12회는 오늘 오후 9시 20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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