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코 골절 수술 한 달 만 복귀.. 투혼의 마스크맨 (‘열혈농구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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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코 골절 수술 한 달 만 복귀.. 투혼의 마스크맨 (‘열혈농구단2’)

TV리포트 2026-08-09 14:30:34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열혈농구단2’ 오승훈이 투혼의 ‘마스크맨’이 돼 코트로 돌아왔다.

9일 SBS ‘열혈농구단2’에선 라이징 이글스 대 펜타곤의 전국 최강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 찬열, 정진운, 정규민이 해외 스케줄,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불참한 가운데 주전 포인트가드 오승훈이 복귀한 터. 오승훈은 코 골절 수술 후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오며 천군만마의 귀환을 알렸다.

라이징 이글스의 5차전 상대인 펜타곤은 충청의 강호로 전국 최강전 4위에 랭크 중. 이들은 35년 전통의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팀으로 팀의 에이스이자 센터를 맡고 있는 엄희찬은 “난 문수인을 에이스라 인정하지 않는다. 아주 잘하는 선수임은 맞지만 내가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리그 5차전에 앞서 라이징 이글스도 전략 회의를 위해 모였다. 김태술 코치가 분석한 펜타곤은 패스가 능숙한 팀. 김 코치는 “패스를 하는 걸보면 아주 거침이 없다. 그러니 수비에서 패스를 읽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장훈 감독 역시 “동호회 농구에서 10명 중 9명이 슛을 쏜다. 그런데 빈 곳에 패스를 한다는 건 농구를 할 줄 안다는 거다. 이제 우리 실력도 어느 정도 성장을 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으나 방심하면 안 된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문수인, 김택, 최민호 등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꾸려진 가운데 오승훈 역시 포인트가드로 코트에 섰다.

마스크를 쓴 채로 경기에 나선 그는 “오랜만에 경기를 뛰다 보니 엄청 떨린다. 며칠 전부터 슈팅 연습을 시작했다. 팀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럼 팀원들도 나를 믿고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1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수비를 뚫고 첫 골밑슛을 작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정용검 캐스터는 “이글스가 기다려온 이름이다. 오승훈이 돌아오니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열혈농구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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