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밤샘 작업 끝에 10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 오후 6시 49분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철강 제조공장 내 고철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9일 오전 5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일 오후 7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현장에 인원 143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했다.
큰 불길은 5시간여 만인 9일 자정 35분에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화재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주변에는 화재로 인한 많은 연기가 발생했으나 유해 화학물질은 누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고철의 양이 2천t 정도로 추정돼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