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매출 7,492억원…해외 성장·신작 효과에 전분기 대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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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매출 7,492억원…해외 성장·신작 효과에 전분기 대비 15%↑

뉴스비전미디어 2026-08-08 22:36:46 신고

사진=넷마블 제공.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올해 2분기 해외 매출 확대와 신작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비롯한 신작 3종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50.8% 늘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반면 전분기보다는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4,009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 당기순이익 4,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다.

특히 2분기에는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6%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RPG가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으며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 증가 배경으로 기존 게임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업데이트 효과와 지난 6월 18일 출시된 MMORPG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초기 성과를 꼽았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신작을 선보여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반기 신작 라인업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을 하반기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에 육박한 가운데, 하반기 예정된 신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넷마블의 향후 실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주목된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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