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월드컵 우승자인 로드리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엔조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의 이적으로 이적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레알이 스페인의 북중미 월드컵 직후 로드리 영입을 노렸는데, 갑자기 바르셀로나가 참전하면서 더 구체화됐다.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로드리 영입에 대해 매우 자신감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제안이 거절당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로드리 또한 맨시티에 최대한 정중하게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이며, 모든 당사자는 계약이 곧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중원에 공백이 생기는 맨시티가 엔조를 노린다. '인디펜던트'는 "맨시티는 로드리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짐에 따라 엔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새 감독 마레스카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여전히 엔조의 가치를 1억 2천만 파운드(약 2,284억 원)로 평가하고 있어, 그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골 9도움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원하는 팀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엔조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벤피카로부터 첼시로 이적했다. 부주장까지 맡으며 영향력을 키워왔는데, 레알 이적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난 3월 "마드리드에서 살고 싶다. 아름다운 도시이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레알 측에서 공식적으로 엔조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이적설은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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