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급력 이 정도였나, 경기 시간까지 바꾼다…ATM, 韓 팬 위해 이른 킥오프 추진→현지 팬들은 “처음엔 달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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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파급력 이 정도였나, 경기 시간까지 바꾼다…ATM, 韓 팬 위해 이른 킥오프 추진→현지 팬들은 “처음엔 달갑지 않았다”

인터풋볼 2026-08-08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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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 시간까지 조정할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 효과는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가 경기를 치르는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인 선수 영입으로 인한 열기는 모든 면에서 커질 전망이며, 아틀레티코는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합류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구단의 글로벌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한 아틀레티코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확인했고, 이강인의 영입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 구단의 영향력을 더욱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브랜드는 상업적인 측면에서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서울에서 보낸 시간과 이강인의 영입은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제 단순히 스페인 국내에만 국한된 구단이 아니라 글로벌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이 비교적 편한 시간에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라리가 경기 시간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오후 2시와 오후 4시 15분(스페인 현지시간)에 더 많은 경기를 배정받는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부터 이른 시간대의 경기가 잡혀 있다. 리그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은 오후 4시 15분에 예정돼 있으며, 2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도 오후 5시에 킥오프할 예정이다.

물론 이러한 시간대가 처음부터 현지 팬들에게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다. 매체는 “처음에는 이러한 경기 시간대를 아틀레티코 팬들이 달가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점차 익숙해졌고, 특히 가족 단위 관중에게는 오후 9시 경기보다 오히려 더 나은 시간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드리드 외부에서 경기장을 찾아와야 하는 팬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시간대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영입 효과가 경기장 안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아틀레티코가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구단의 경기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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