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복원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김포시 지속협 복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이기형 김포시장, 관련 단체 관계자, 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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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맑은김포21만들기 실천협의회’로 시작된 지속협은 2009년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지원조례’(이하 지원조례) 제정 이후 설립됐다. 이 단체는 유엔의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의제를 김포시 사회·경제·환경 전반의 실천활동으로 이어오면서 민·관협력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김포시는 2024년 3월 지원조례를 폐지해 지속협 설치·운영 근거를 무효화했고 지속협이 ‘유명무실’되며 활동이 중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민선 9기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장과 지속협 복원추진위가 몇 차례의 논의를 거쳐 복원 필요성에 공감한 것을 공론화하고 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내빈 소개, 기조발제, 사례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의회와 복원추진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복원 과정에 있어 시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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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제에 나선 박정민 전 지속협 사무국장은 지속협 폐지 경과와 문제점을 짚고 23년간 축적된 민·관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복원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김덕일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평택시 지속협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김포시 지속협 재건을 위한 전략적 제언을 발표했다.
김계순 의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회에서 정영혜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지속협 폐지를 둘러싼 논의 쟁점을 정리하고 재설립 과정에서 시와 시의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영종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지속협 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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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길 전 지속협 운영위원장은 “지속협 폐지 이후 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은 채 방치됐다”며 “위원회, 지속협의 기능적 이원화와 법적 근거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계순 의장은 “지속협 복원의 필요성에 참석자 모두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며 “앞으로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가 함께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 운영 방안 마련 등 후속 절차를 협의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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