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밴이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제품과 전동화·디지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전략을 공개한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896년 최초의 배송용 밴을 선보인 지 130년을 맞는 해다. 브랜드는 하노버 박람회장 13홀에 독립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기 상용차부터 스프린터와 비토, 새로운 밴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VLE까지 이어진 변화와 미래 방향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개막일인 14일 오전 9시에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밴 총괄이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전략과 신제품 계획,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130년간 축적한 밴 개발 경험을 어떻게 다음 세대 제품과 서비스로 확장할지가 주요 내용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전기와 내연기관 모델을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공장 출고 사양은 물론 인증 특장업체를 통한 맞춤 구성도 제공한다. 신뢰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안락함과 안전,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한 것도 제품 전략의 한 축이다.
제품을 둘러싼 서비스 역시 확대하고 있다. 상담과 정비를 담당하는 서비스 네트워크에 디지털 기능과 자체 금융, 메르세데스-벤츠 렌트, 충전 솔루션을 연계해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전동화 전환을 뒷받침한다.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은 메르세데스-벤츠 밴이 13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음 시대의 운송 솔루션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오랜 상용차 경험을 전동화와 디지털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해 미래 밴의 역할을 넓혀갈지가 이번 전시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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