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세라젬이 기술·임상·디자인을 아우르는 5개 연구조직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카이스트와 미국 뉴욕까지 연구 거점을 넓힌 가운데 국제 학술지 게재와 CES 혁신상,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세라젬은 기술연구소와 클리니컬,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 디자인 혁신센터, 미국 뉴욕 임상센터 등 5개 연구조직을 기반으로 R&D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세계 최초로 척추 온열기(現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개발한 세라젬은, 200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연구개발 조직과 인력을 지속 확대해왔다.
2018년 출범한 클리니컬에서는 온열 마사지를 통한 근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견인 효과 등을 연구하며 제품 효능 검증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FDA, 유럽 CE 등 주요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카이스트와 미래헬스케어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홈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나섰고, 2023년에는 분산된 연구 조직을 한데 모은 통합 R&D 거점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했다. 이듬해에는 미국 뉴욕시립대 부지에 첫 해외 임상센터를 열며 글로벌 연구 기반도 확대했다.
연구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뉴욕대·뉴욕시립대 연구진과 공동 임상을 통해 ‘마스터 V 컬렉션’의 요통 완화 및 허리 움직임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로에르고노믹스(Frontiers in Neuroergonomics)’에 게재됐다.
최근 세라젬-카이스트 미래헬스케어센터의 공동 연구도 의료 AI 분야 SCIE급 학술지 ‘컴퓨터스 인 바이올로지 앤 메디슨(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에 실렸다.
기술·디자인 경쟁력은 글로벌 시상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세라젬은 CES 혁신상을 2024년 3개, 2025년 6개, 올해 12개 수상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는 마스터 V11 등 3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최근 10년간 국내 특허 출원도 157건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임상연구, 디자인 개발까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5개의 연구조직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연구 체계를 기반으로 혁신 신제품 출시, 제품 고도화 등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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