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안희연의 평온하던 하루가 단숨에 뒤집힌다. 예상 밖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며 숨 돌릴 틈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2 ‘사랑이 온다’ 5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연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친다. 김무진(하석진 분)과의 재회, 아들 한결(윤하빈 분)과의 연결고리, 그리고 동생 한규영(박유나 분)의 상견례까지 이어지며 감정의 파고가 거세게 일렁인다.
앞서 8년 전 이별한 김무진과 한규림은 온라인 게임에서 시작된 갈등 끝에 경찰서에서 뜻밖의 재회를 맞았다. 조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려던 규림 앞에 한결과 조흥식(배정남 분)이 등장하자 무진은 말을 잇지 못한 채 굳어버린다. 한편 피부과 페이닥터로 자리 잡은 규영은 연인 강성욱(고윤 분)의 청혼을 받으며 순탄한 미래를 그리는 듯 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규림은 연속된 변수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이다. 감정을 겨우 붙잡고 있지만 복잡하게 얽힌 상황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하루 사이 몰아친 변화는 그녀를 깊은 혼란 속으로 끌어당긴다.
규영의 상견례 역시 불안한 기류를 품고 시작된다. 친아버지 대신 장훈태(권해효 분)의 팔짱을 낀 채 등장한 그는 밝은 얼굴과 달리 긴장을 숨기지 못한다. 아슬아슬한 설정 위에 세워진 관계는 작은 균열에도 무너질 듯 위태롭다.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또 다른 축에서는 무진과 한결이 단둘이 마주한다. 처음엔 경계하던 한결은 점차 마음을 열고, 무진 역시 따뜻한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 설명하기 어려운 친밀함이 두 사람 사이를 채우며 묘한 여운을 남긴다.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달아 이어지며 규림의 하루가 거칠게 흔들린다”며 “무진과 아이 사이에 형성되는 특별한 교감, 그리고 상견례를 기점으로 드러날 비밀들이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숨겨진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예상 밖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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