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하나 없이 17언더... 이민규, 데이비드골프 투어 시즌 2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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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하나 없이 17언더... 이민규, 데이비드골프 투어 시즌 2승 질주

STN스포츠 2026-08-08 03:4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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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민규기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58야드)에서 끝난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전날 9언더파 62타를 쳤던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_ 우승자 이민규). /사진=KPGA
7일 이민규기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58야드)에서 끝난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전날 9언더파 62타를 쳤던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_ 우승자 이민규). /사진=KPGA

[STN뉴스] 류승우 기자┃보기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틀 동안 17타를 줄인 이민규가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패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공동 2위와는 4타 차. 기록까지 넘봤던 공격적인 플레이가 태안 솔라고CC를 뜨겁게 달궜다.

버디 행진, 시작부터 끝까지

이민규(23)는 7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58야드)에서 끝난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전날 9언더파 62타를 쳤던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날 선두에 오른 그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2번홀부터 6번홀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권과 간격을 벌렸다.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한 뒤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 2위 박태완과 안해천을 4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36홀 신기록도 넘봤다

이번 우승은 기록도 화제였다. 이민규는 이틀 동안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5개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 17언더파 125타는 배용준이 2021년 세운 데이비드골프 투어 36홀 최소타 기록(18언더파 124타)에 단 1타 모자란 성적이다.

첫날 작성한 62타는 공식 대회는 물론 개인 골프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마지막 날 63타 역시 자신의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민규는 "첫날 62타는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라며 "퍼트 감각이 정말 좋았다. 따라오는 선수보다 기록을 한 번 세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계속 공격적으로 쳤는데 결과도 따라왔다"고 말했다.

7일 이민규기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58야드)에서 끝난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전날 9언더파 62타를 쳤던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민규). /사진=KPGA
7일 이민규기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58야드)에서 끝난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전날 9언더파 62타를 쳤던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2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민규). /사진=KPGA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오래 버티는 선수

이번 우승으로 이민규는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다.2021년 KPGA 프로, 2023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그는 2부 투어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5월 데이비드골프 투어 7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통합포인트도 5만2239.63점을 기록하며 2위까지 뛰어올랐다. KPGA 투어 시드 확보 경쟁에서도 한층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민규는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벌써 2승을 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을 추가해 통합포인트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언 샷이 가장 자신 있는 무기다. KPGA 투어에서도 시드를 오래 지키면서 꾸준히 경쟁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팀 한성골프아카데미 최형규 프로님, 후원사인 서부종합건설 임영열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승 경쟁 끝났지만 시즌은 계속된다

박태완(24)과 안해천(20)이 나란히 13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김주한(26)은 12언더파 130타로 4위, 김수겸(30)은 11언더파 131타로 5위를 기록했다.

'스코어의 한계를 넘는 도약'을 내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같은 장소인 솔라고CC 솔 코스에서 열리는 16회 대회로 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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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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