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원 에이스 제대로 인정받는다! 황인범, 포르투 입단하자마자 서열 상승…”이미 호드리구 모라 넘어섰다, 팀에 퀄리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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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원 에이스 제대로 인정받는다! 황인범, 포르투 입단하자마자 서열 상승…”이미 호드리구 모라 넘어섰다, 팀에 퀄리티 더해”

인터풋볼 2026-08-08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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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황인범이 FC포르투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현지에서는 벌써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의 2옵션 서열에서 호드리구 모라를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6일(한국시간) “황인범은 파리올리 감독의 2옵션 서열에서 호드리구 모라를 넘어섰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지만, 팀이 다른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 어쩌면 그 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부터 우승을 경험했다. FC포르투는 2일 오전 4시 15분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토렌세와의 포르투갈 슈퍼컵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후반 28분 가브리 베이가를 대신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23분을 소화했다. 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경기 막판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후반 43분에는 보르하 사인즈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다. 상대 골키퍼 라모스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프로홀트의 슈팅 기회까지 만들어냈지만 이번에는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패스 5회를 모두 성공시키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유효 슈팅 1회도 남겼다. 평점은 6.3점이었다. 짧은 시간에도 볼을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공격에 힘을 보태며 포르투 공식전 데뷔를 무난하게 마쳤다.

이러한 모습은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아 볼라’는 “한국인 미드필더 황인범은 분명히 포르투의 볼 소유에 퀄리티를 더해주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한 부분은 교체 순서였다. 가브리 베이가가 지치자 파리올리 감독이 선택한 선수는 모라가 아닌 황인범이었다. 매체는 “확실한 것은 2옵션 서열에서 황인범이 이미 호드리구 모라를 넘어섰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 하지만 이적 직후 공식전 데뷔와 우승을 동시에 경험한 데 이어 현지에서 팀 내 서열 상승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황인범의 포르투 생활은 기분 좋게 출발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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