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부산 잡고 103일 만의 홈 승리...최윤겸 감독 "계속 공격적으로, 도전적으로 하겠다! 새 전술도 준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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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기자회견] 부산 잡고 103일 만의 홈 승리...최윤겸 감독 "계속 공격적으로, 도전적으로 하겠다! 새 전술도 준비할 예정"

인터풋볼 2026-08-07 22: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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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최윤겸 감독은 준비과정, 경기내용, 결과 모두에 만족감을 표했다. 

용인FC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용인은 5경기 만의 승리를 거뒀다. 4월 26일 9라운드 김해FC전 4-1 대승 이후 103일 만의 홈 승리였다. 

용인이 값진 홈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부터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에도 꾸준히 부산 골문을 두드렸다. 결실은 후반 21분 나왔다. 김현준의 크로스를 김보섭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보섭은 2024년 6월 23일 이후 775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용인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이후 용인은 안정적인 수비로 부산의 공세를 막아냈고 강신명이 쐐기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윤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오랜만의 승리다. 그동안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었다면 오늘은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하자고 했다. 최근 홈 경기에서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오늘 같이 도전적이고 모험적으로 해야 홈 팬들이 좋아할 것이다. 오늘 결과까지 가져와 팬들, 관계자들,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또 최윤겸 감독은 "소극적으로 하다 보니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묻히는 느낌이었다. 내용에서도 밀리니,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는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결과가 안 좋더라도 더 적극적인 운영을 하자고 했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점을 안 하고 버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계기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골을 넣은 김보섭을 두고 "본인이 전반보다 후반에 들어갔을 때 자기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후반에 들어갈 때 많은 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끝나고 후반에 넣거나, 후반 막판 30분 정도 남기고 넣었는데 실제로 잘했다. 계속 그렇게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평가했다. 

여름에 전남 드래곤즈에서 온 후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강신명에 대해 "왼발 센터백이 없어서 고민이었다. 계속 찾고 있었다. 강신명이 여름에 와 왼쪽 수비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패스 능력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서 도움이 되고 대인 수비도 훌륭해 계속 기용을 하고 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2주 휴식기를 두고 "여러 고민이 있다. 공격, 수비에 유능한 자원들이 많아 또 다른 전술을 하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실바가 다음주부터 합류할 수 있어 외인 활용도도 고민해야 한다.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리거나, 3백을 쓰면서 한 명을 전진배치하는 변칙 전술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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