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상반기 매출 5,350억 원…역대 반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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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상반기 매출 5,350억 원…역대 반기 최대 실적

폴리뉴스 2026-08-07 21:48:45 신고

보령이 해외 판권 확보 의약품의 판매 개시와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진=보령]
보령이 해외 판권 확보 의약품의 판매 개시와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진=보령]

보령이 해외 판권 확보 의약품의 판매 개시와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보령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 원, 영업이익 44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수치다. 매출총이익은 1,992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수익 구조 다변화가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의 해외 판매 실적이 6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보령은 탁소텔의 글로벌 전 권리를 보유 중이다.

예산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세포독성항암제 CDMO 출하도 상반기 중 시작됐다. 인수한 브랜드 의약품을 자사 공장에서 제조하고, 해당 생산 시설을 CDMO 공급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제품군에서는 5월 시장에 공급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이 상반기 초도 물량 37억 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약가 감액에 따른 회계상 충당금 적립에도 '카나브 패밀리'의 2분기 매출은 388억 원을 올렸다. 충당금 차감 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내수 처방약 위주 구조에서 해외 판권 및 CDMO 중심 사업 체계로의 전환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보령 관계자는 "탁소텔 해외 매출 발생과 CDMO 출하, 신제품 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며 사업 구조 변모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정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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