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2R 공동 2위... 통산 최다 21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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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2R 공동 2위... 통산 최다 21승 도전

한스경제 2026-08-07 20: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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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제공
박민지. /KLPGA 제공

| 서귀포=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박민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최다 우승 신기록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KLPGA 통산 20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최정원, 문정민, 신다인, 서어진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4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강채연과는 불과 1타 차이다.

박민지는 1승을 보태면 KLPGA 통산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된다. 그는 라운드 후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했고 2번과 3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고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오늘은 샷도 안정적이어서 퍼트하기 좋은 곳으로 보내며 좋은 스코어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완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선 “다른 부분은 괜찮지만 우승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100m 이내 샷의 정확도가 떨어진 것 같다. 오늘도 150~160m에서 5번, 6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오히려 100m 이내 샷보다 좋았다. 롱 아이언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100m 이내의 정확도를 조금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코스는 러프에 들어가면 공이 많이 잠겨 핀을 직접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고 짚은 박민지는 “그래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까지의 바람은 이겨낼 수 있는 정도였다면 내일부터는 바람을 이기려고 하기보다 바람과 함께 플레이한다는 생각으로 공략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교림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7위로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그는 시즌 3승째 달성에 도전한다.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김민솔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59위로 홀아웃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고지원은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에 머물러 공동 82위로 아쉽게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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