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파격 변화! 이강인, 시메오네 감독이 전격 개조 시작했다…”첫 훈련부터 그리즈만이 그랬던 것처럼 공격수로 다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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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파격 변화! 이강인, 시메오네 감독이 전격 개조 시작했다…”첫 훈련부터 그리즈만이 그랬던 것처럼 공격수로 다듬기 시작”

인터풋볼 2026-08-07 2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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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SNS
사진=이강인 SNS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개조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역할까지 이어받을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은 첫 훈련부터 과거 앙투안에게 그랬던 것처럼 등번호 7번 이강인을 공격수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시작한 새로운 도전이 단순히 그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는 것 이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는 단 한 번의 훈련이면 충분했다. 과거 그리즈만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측면 공격수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이강인을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다듬기 시작했다. 그의 재능과 영리한 경기 시야를 활용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상징적인 변화다. 그리즈만 역시 아틀레티코에 입단하기 전까지는 측면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는 공격수에 가까웠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을 만나면서 중앙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고, 최전방 공격수를 지원하면서 직접 득점까지 책임지는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강인에게도 비슷한 역할을 맡기려는 모습이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정교한 왼발 킥과 탈압박,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패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터치라인에 머무는 측면 공격수가 아닌 중앙에서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을 풀어가는 선수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훈련부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이강인은 선수단과 함께 패스 돌리기 훈련을 진행한 뒤 미니게임에서는 중앙에 배치됐다. ‘마르카’는 이를 두고 이강인이 “중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새로운 팀에서의 첫 훈련인 만큼 적응 과정도 거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굵직한 우승 경험을 쌓고 아틀레티코에 합류했지만, 첫 패스 돌리기 훈련에서는 중앙에 들어가 동료들의 공을 빼앗기 위해 뛰었다. 매체는 이 장면을 두고 새로운 팀에서는 기존의 팀 내 질서와 서열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을 잡은 뒤에는 자신의 장점을 곧바로 보여줬다. 이강인은 주축 선수들이 포함된 패스 돌리기 훈련에서 몇 차례 기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미니게임에서는 비록 주전 조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중앙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며 시메오네 감독이 구상하는 새로운 활용법을 시험했다.

이강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지금까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자신의 창의성을 보여줬다면 아틀레티코에서는 보다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그리즈만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시킨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이강인의 역할 변화를 시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은 이강인이 이제는 그가 맡았던 역할까지 계승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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