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13년전 구강암 투병 친동생 떠나보냈다…“방송도 그만둬, ♥신애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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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13년전 구강암 투병 친동생 떠나보냈다…“방송도 그만둬, ♥신애라에 감사”

일간스포츠 2026-08-07 19:4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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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배우 차인표가 세상을 떠난 동생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7일 ‘#신애라 당신과 눈을 바라보며 말한 게 얼마만인지... #차인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애라는 차인표에게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차인표는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 보낼 때다. 그중에서 특히 내 동생 먼저 떠났을 때”라고 대답했다.

그는 “2013년이다. 사실 그때 토크쇼 ‘땡큐’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동생을 살려야 했다. 구강암이라서 먹지를 못하니까 방법이 없다”며 “사실 토크쇼가 잘되고 있었는데 내가 그만뒀다. 그만두는 바람에 방송도 없어졌다. 제작진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 그렇게 하고 6개월 정도 투병하다가 갔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을 잃는 아픔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왜냐하면 자식을 잃은 부모가 있다. 남편을 잃은 아내가 있어서 나는 후순위로 밀린다. 주변이 너무 아파하고 있다 보니까 그들을 챙기다보면 나는 내 동생을 잃은 슬픔을 삭일 여유가 없었다. 또 다른 차원의 슬픔과 고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신애라에게 “특히 마지막 숨을 거두던 순간에 당신이 동생을 위해 기도를 해주지 않았냐. 그 장면이 사실 내가 살면서 두고두고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인표는 현재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영화 ‘크로스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신애라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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