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메이크업 툴, 제대로 관리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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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메이크업 툴, 제대로 관리하고 있나요?

바자 2026-08-07 18:35:46 신고

3줄요약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리퀴드·파우더 브러시의 종류별 세척법과 모의 형태를 유지하는 건조법 등을 소개한다.
  • 쿠션 퍼프·메이크업 스펀지·분첩의 올바른 세척법과 교체 시기 등을 알아본다.
  • 세척 달인 3인이 실제로 사용하는 도구 세척 아이템과 활용 팁을 공개한다.

덥고 습한 여름철, 갑자기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의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바로 매일 아침 유분과 땀, 화장품 잔여물로 범벅된 채 방치되는 메이크업 도구들이다. 30도를 넘나드는 날씨 속 오염된 도구를 그대로 쓰는 것은 사실상 세균 덩어리로 얼굴을 문지르는 것과 다름없다. 피부 트러블을 막아줄 메이크업 도구별 맞춤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메이크업 브러시


{ 세척법 }

파운데이션, 립 등을 바를 때 사용하는 리퀴드 브러시는 제품이 모 안쪽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특히 더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클렌징 솝이나 브러시 클렌저를 묻혀 손바닥 위에서 결 방향대로 4번 이상 문지른 다음 같은 방법으로 물 세척한다. 매일 빨기 어렵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진희가 추천하는 제품을 활용할 것. "맥 ‘브러쉬 클렌저’는 제품을 물로 헹구거나 말릴 필요 없어요. 용기에 덜어 브러쉬 모를 담가 가볍게 누르거나 흔들면 화장품 잔여물이 녹게 돼죠." 인조 모가 대부분인 리퀴드 브러시와 다르게 파우더 브러시는 천연모가 많아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 비누 위에서 모를 결 대로 움직여 거품을 내고 손바닥 위에서 둥글려 준다. 모 끝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세심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구금 부분에 물이 스며들면 분리될 수 있어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건조법 }

마른 타월로 브러시를 감싸 물기를 눌러 제거한 뒤 손으로 브러시 모양을 잡아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눕혀 건조한다. 직사광선이나 뜨거운 드라이 바람은 모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어시스턴트 김나영은 "브러쉬 모가 테이블 밖으로 살짝 나오도록 두면 공기가 잘 통해 더 빠르게 건조됩니다"라고 설명한다. 총알 브러시처럼 형태 유지가 중요한 제품은 티슈나 솜으로 모를 가볍게 감싸 말리면 모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교체 주기 }

브러시는 제대로 관리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모가 지속해서 빠지거나 탄력이 떨어지고 세척 후에도 냄새가 남는다면 교체한다. 브러시와 구금 부분이 분리돼 사용할 때마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새 제품으로 바꾼다.



쿠션 퍼프 & 메이크업 스펀지 & 분첩


{ 세척법 }

쿠션 퍼프와 메이크업 스펀지는 물에 충분히 담가두었다가 클렌징 솝을 사용해 세척한다. 솝 위에서 방향을 바꿔가며 충분히 거품을 내고 비틀기 보다 안쪽의 잔여물을 한 방향으로 밀어내어 손상을 줄인다. 이후 조물조물하며 미온수로 헹궈낸다. 메이크업 어시스턴트 김민지는 "퍼프에 파운데이션이 많이 묻어 있다면 폰즈 ‘클리어 스파 립앤아이 리무버’를 먼저 덜어 잔여물을 밀어내듯 하고 클렌징 솝으로 2차 세안한다"고 설명했다. 파우더를 다루는 분첩은 리퀴드 퍼프와 다르게 섬유 변형이 쉽기 때문에 제품을 구기거나 접지 않고 씻어야 한다. 또 비누 위에 분첩을 문지르기 보다 분첩을 고정시키고, 비누를 움직여 거품을 내준다.


{ 건조법 }

세척 후에는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한다. 퍼프나 스펀지를 손가락을 꾹 눌러 수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될 때까지 말린다.


{ 교체 주기 }

쿠션 퍼프와 메이크업 스펀지는 세척 후에도 원래 형태로 잘 복원되지 않거나 변색 되었을 때 새 제품으로 바꾼다. 분첩은 보풀이 일어나거나 쿠션감이 줄어들고 형태가 변형되었을 때 교체한다.


툴 관리 달인 3인이 세척 시 사용하는 제품

김나영이 툴 관리에 애용하는 더툴랩 ‘툴 클렌징 솝’

브러시, 퍼프, 스펀지 등 모든 툴에 사용한다.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어 보관이나 휴대가 편하다.


이진희가 간편한 세척을 위해 선택한 맥 ‘브러쉬 클렌저’

물 세척이 어려운 날 사용하기 좋은 브러시 클렌저. 알코올 베이스가 휘발되기 때문에 용액을 별도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


김민지의 리퀴드 퍼프 클렌징템 폰즈 ‘클리어 스파 립앤아이 리무버’

리퀴드 퍼프를 1차 세정할 때 사용하는 립앤아이 리무버. 강한 세정력으로 파운데이션을 쉽고 빠르게 녹인다.


김민지가 사용하는 가성비 툴 세척템 해피바스 ‘비누 01 솝라벤더’

브러시 전용 클렌저처럼 파운데이션이나 립 등 메이크업 제품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다만 알칼리성이다 보니 천연 모에는 손상이 갈 수 있어 삼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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