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아야 할 수도"...홍명보호 합류 후 월드컵 악몽→심각한 어깨 부상! 옌스, 지독한 불운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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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받아야 할 수도"...홍명보호 합류 후 월드컵 악몽→심각한 어깨 부상! 옌스, 지독한 불운에 빠져

인터풋볼 2026-08-07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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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에게 잔혹한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 부상 명단에 선수 한 명이 더 추가됐다. 옌스가 당분간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전지훈련 캠프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옌스는 지독한 불운에 빠졌다. 옌스는 FC쾰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뉘른베르크로 이적해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올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고, 활약을 인정받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해 미국 원정부터 A매치에 출전했으며, 국내 경기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팬들 앞에 섰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중원 전역은 물론 측면에서도 뛸 수 있으며,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역할과 수비적인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멀티 자원이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원래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팀 사정으로 오른쪽 윙백이 부족해지자 우측 수비를 맡았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전 왼쪽 윙백이 팀을 떠난 뒤에는 최근까지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뛰어난 전술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묀헨글라트바흐 주전이 되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 선택을 받아 최종명단에 포함됐지만 1, 2차전에서 결장을 했고 3차전에서도 교체 출전에 그쳤다. 홍명보호 32강 진출 실패로 인해 더 좌절한 옌스는 복귀 후 작심발언을 내놓았다.

옌스는 “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했다. 분명 평생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모두가 기대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나 역시 대회 진행 과정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한다. 가족 전체가 나를 보기 위해 따라왔고 한 달 동안 휴가까지 냈는데, 나는 경기에 뛰지도 못했고 가족도 만나지 못했다. 당연히 씁쓸한 일이다"라고 회상했다.

아쉬움을 털고 묀헨글라트바흐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프리시즌 중 무릎 부상에 이어 어깨 부상을 당했고 '빌트'는 "옌스는 후반 15분 상대 선수와의 접촉 없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은 어깨를 고정하려 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들것이 도착한 뒤에야 경기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결국 응급의료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깨 통증으로 인해 혈액순환 이상이 발생해 쓰러진 옌스는 추가 검진을 받으며 수술과 보존적 치료 중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여러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있다. 빌트에 따르면 최종 결정에는 선수 본인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장기 결장이 예고되는 상황이라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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