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베트남 다낭시와 주민자치 운영 노하우 공유…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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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베트남 다낭시와 주민자치 운영 노하우 공유…교류협력 확대

경기일보 2026-08-07 13:5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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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현지시간)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6일 오후(현지시간)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다낭시와 주민자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행정 교류와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오후(현지시간)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용인시의 주민자치 제도와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특례시의 주민자치제도 운영 현황과 경험 등을 공유해 달라는 다낭시 조국전선위언회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는 국회와 인민의회(지방의회) 활동을 관리하고 정책과 그 효과를 평가하는 역할과 함께 사회단체 조정·관할, 주민 민원·사회적 요구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법정 위원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과 한정일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가 참석했다.

 

다낭시 측에서는 응우옌 위원장을 비롯한 조국전선위원회 고위 관계자, 응우옌티뚜이짱 다낭시 외무국 부국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 마을 특색사업’을 소개하며 용인시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3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을 여가와 레저, 건강, 취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4월3일 주민제안 공모 사업 45개와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사업 6개 등 51개 공동체를 선정해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 대표단은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가 베푼 만찬을 함께하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다낭은 올해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약 9.6%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기 때문에 시민들이 다낭시에 바라는 희망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다낭시가 펼치는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주시면 용인에서도 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위원장도 “조국전선위원회는 당 위원회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에 이 역할과 관련해 용인특례시가 주민자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펼쳐왔는지 경험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과거 꽝남성과 우호 관계를 이어오다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되면서 올해 1월 다낭시와 새롭게 우호 관계를 맺었다. 이를 계기로 양 도시는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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