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잘돼서 기뻐요" 코미디언 김규원, 공익 시절 감동 선행 뒤늦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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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잘돼서 기뻐요" 코미디언 김규원, 공익 시절 감동 선행 뒤늦게 화제

메디먼트뉴스 2026-08-07 12:0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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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원
김규원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코미디언 김규원의 따뜻한 과거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월 7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는 개인 SNS를 통해 한 팬으로부터 전달받은 감동적인 사연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코미디언 김규원이었다. 사연자에 따르면 선천성 근육병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휠체어를 이용하게 된 자신의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당시 학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김규원을 만나게 되었다.

사연자는 아들이 휠체어를 타고 처음 등교하던 날의 불안함과 긴장감을 회상하며, 일부 공익요원들의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기도 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김규원은 달랐다. 김규원은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진심으로 아이를 아껴주었으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도왔다.

실수한 속옷 빨아 말려준 세심함… 소집해제 때도 눈물의 작별

특히 사연자는 아이가 학교에서 소변 실수를 했을 당시 김규원이 보여준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당시 김규원은 보호자에게 연락해 안심시킨 뒤, 자신이 직접 아이의 속옷을 손수 빠아 햇볕에 말린 후 곱게 접어 비닐 팩에 담아 전달했다. 오히려 마음을 졸이게 해 죄송하다고 보호자를 다독이는 인품을 보여주었다.

김규원은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할 때도 직접 떡을 준비해 학교에 나누어 주었으며, 아이와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사연자는 우리 가족에게 연예인을 통틀어 0순위라며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규원은 2023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이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신인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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