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상반기 대형 신작 2종의 부진 이후 향후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하락으로 주가가 하락세"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넷마블의 전날 종가는 3만9천원이다.
강석오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4월 15일 출시된 '몬길:스타다이브'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고, '일곱개의 대죄:오리진'도 멀티플랫폼 및 콘텐츠 지속성을 강조했으나 매출이 가파르게 하락 중"이라고 짚었다.
넷마블의 올해 2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늘어난 7천492억원, 영업이익은 20.8% 감소한 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영업이익 861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강 수석 연구원에 따르면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 '나혼렙: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프로젝트 이지스'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블베인'과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출시가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 수석연구원은 샹그릴라 프론티어가 하반기 가장 큰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며 일평균 매출을 8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과거 '제2의나라'가 출시 직후 20억원대 일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카툰렌더링 게임들의 경쟁 심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신작들의 부진, 출시 예정작 지연, 흥행 성공률 감소로 2027∼2027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게임사들의 수익성 회복에도 성장률이 낮아지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하락세"라고 평가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일곱개의대죄, 몬길이 신작 퀄리티 신뢰도를 낮춰 향후 멀티플랫폼 및 대형 지식재산권(IP)으로 증명해야 멀티플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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