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전국 꼴찌 고교 야구부를 이끄는 신임 감독으로 변신한다.
김우빈, 서은수 / 뉴스1
'기프트'는 카카오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정이리이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재능과 노력 사이에서 답을 찾아 나가는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김우빈은 타인의 야구 재능을 한눈에 파악하는 능력을 갖춘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 '정민용' 역을 맡았다. 프로를 떠나 전국 꼴찌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정민용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팀을 체질 개선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우빈은 묵직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로 정민용이 겪는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재능과 노력의 사이에서 번민하며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정민용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은수, 서현우 등 그와 호흡을 맞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tvN 측은 “김우빈은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정민용이 겪는 성장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라며 “특히 재능과 노력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정민용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담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우빈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낼 정민용의 변화, 그리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감독이 해체 위기의 야구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기프트'는 2026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원작 웹툰 '기프트'
웹툰 '기프트' / 카카오웹툰
작품은 타인의 야구적 능력과 객관적 등급을 한눈에 알아채는 특별한 눈을 가진 감독 '정민용'이 한 고등학교 야구부에 부임하며 시작된다. 정민용 감독이 압도적인 천재성을 지닌 신인(차태훈)을 발탁하면서, 성실함과 노력으로 팀을 이끌던 기존 주장이자 투수(허승일)가 느끼는 좌절과 비참함, 그리고 이를 둘러싼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갈등을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냈다.
단순히 승리나 우승이라는 성공 공식에만 집착하지 않고, 천재성 앞에서 한계를 느끼는 노력형 선수들의 고민과 현실적인 고교 야구 생태계(학부모들의 뒷바라지, 코치진의 고충 등)를 밀도 있게 담아내 팬들 사이에서 "반드시 영상화되어야 할 명작"으로 꼽혀왔다. '세자전', '왕 그리고 황제' 등을 집필하며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은 정이리이리 작가 특유의 휴머니즘과 디테일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의 중심에 선 김우빈
특히 2013년 방송되어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SBS 드라마 '상속자들'은 배우 김우빈의 입지를 결정적으로 확립시킨 작품이다. 당시 거칠고 까칠하지만 내면에 서글픈 상처와 순애보를 간직한 호텔 상속자 '최영도' 역을 연기한 김우빈은 메인 주인공 못지않은 거센 팬덤과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김우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폭넓은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영화 '스물'(2015)에서는 능청스럽고 엉뚱한 청춘의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연기 스펙트럼을 과감히 넓혔다.
이어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2016)에서는 시한부 삶을 사는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진한 멜로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복귀작이었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는 맑고 듬직한 선장 '박정준'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휴머니즘과 위로를 건넸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2023)와 영화 '무도실무관'(2024)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도 아포칼립스 속 영웅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현실적인 무도실무관의 모습을 카리스마 있게 표현하며 강렬한 타격감의 액션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페이스, 캐릭터의 내면 깊은 곳까지 끌어올리는 심리 묘사, 그리고 한계를 두지 않는 장르 도전까지. '기프트'를 통해 또 한 번 거친 겉모습 속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지도자로 변신할 김우빈이 완성할 새로운 인생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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