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DPS 700원 예상…"최근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 4.7%, TSR 6.1% 수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DB증권은 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데이터센터(DC) 부문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이 매년 확대되는 것 또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줄어든 3조9104억원, 34.9% 성장한 34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네트워크 사용료 환입 등 일회성 이익 약 240억원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무선 서비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스마트홈은 4.3% 증가하며 양호한 본업 성장세를 유지했다. 마케팅비용은 업황 경쟁 강도가 약화되면서 7.6% 상승에 그쳤다.
기업 인프라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6%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매출이 28.9% 고성장했다. DBO(Design Build Operate) 매출이 증가하고 코로케이션 가동률이 확대된 영향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향후 실적 역시 데이터센터 위주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최근 동사는 파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단계 구축에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시했으며, 이는 파주 DC 4개동 중 2·3동 구축에 투자하는 자금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이어 "2028년까지 4개 동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동사의 최근 기준 DC 용량은 165MW이며 2030년까지 40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DC 중심의 기업인프라 실적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며 "자사주 매입 규모와 중간 배당은 지난해 대비 각각 100억원 상승한 900억원, 20원 증가한 270원을 공시했다"며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700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최근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4.7%, 총주주수익률(TSR)은 6.1%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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