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랫폼 성장·비용 통제 효과…AI 에이전트 사업도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카카오, 플랫폼 성장·비용 통제 효과…AI 에이전트 사업도 본격화

프라임경제 2026-08-07 07:05:58 신고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 카카오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7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플랫폼 매출 성장과 비용 통제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등 플랫폼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비용 통제 효과를 반영해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광고·커머스·핀테크·모빌리티 등 플랫폼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등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카톡 광고와 커머스가 각각 14%, 10% 성장했고 페이 매출은 금융서비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41% 늘었다.

모빌리티 역시 주차와 퀵 등 신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콘텐츠 부문은 스토리 매출 감소와 뮤직·미디어 사업의 성장 둔화로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톡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등 주요 플랫폼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플랫폼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집행도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개선폭은 매출 성장률을 웃돌았다. 인건비와 외주 인프라비 등 영업비용 증가율이 6%에 그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를 22% 웃돌았다.

특히 광고 사업은 브랜드 메시지 광고와 피드형 디스플레이 광고(DA)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지만 연간으로는 두 자릿수 광고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적자 자회사 매각과 보수적인 채용 기조, 제한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등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AI 사업은 데이터센터 등 기업간거래(B2B) 인프라보다 소비자 대상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측면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카카오는 하반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외부 파트너와의 연동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AI 서비스 수익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AI 사업이 의미 있는 이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등 플랫폼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가 긍정적"이라며 "AI 에이전트 사업 역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피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