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남편 故 박동빈 100일 추모...“슬픔과 함께 살아가는 법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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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남편 故 박동빈 100일 추모...“슬픔과 함께 살아가는 법 배워”

일간스포츠 2026-08-06 19:0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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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이 SNS


배우 이상이가 남편인 故 박동빈을 떠나보낸 지 100일을 맞아 추모의 글을 남겼다.

이상이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담았던 공간인데 한동안 열어보지 못했다”며 “100일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슬픔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문득문득 많이 생각난다”며 “예쁜 풍경을 보면 함께 왔으면 좋아했을 것 같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도 이걸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딸 지유가 환하게 웃을 때면 이 모습을 봤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다”고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리움이 너무 아파 그 순간들이 버거웠지만, 이제는 그 마음마저도 우리의 하루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겪으며 정말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지금의 저와 지유가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시간이 흘러도 보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다. 지유는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고, 가끔은 웃는 모습이 오빠를 많이 닮아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된다”며 “오빠가 우리에게 남겨준 사랑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생전 故 박동빈이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이 담겨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故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당시 식당 개업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죄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인은 심장병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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