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배우 이종석과의 결별 후 처음으로 SNS에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전 연인 장기하가 속했던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곡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열심히 살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운동 후 셀카를 비롯해 머리를 묶은 채 화장기 없는 모습, 빵을 입에 문 모습, 머리를 감고 나온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 거울 셀카 등 꾸밈없는 일상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일부 사진의 배경음악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를 삽입하면서 선곡의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아이유가 공개한 근황과 곡 제목이 어우러지면서 단순한 분위기 연출인지, 다른 의미가 담긴 것인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2017년 결별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왔다.
이후 장기하는 지난 6월 배우 윤가이와의 공개 열애 사실을 밝혔고,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7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아이유의 선곡을 두고 팬들은 "언니 노래 뭐야, 쿨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으나, 일부에서는 "연애 중인 전 연인을 굳이 소환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는 제목과 가사를 두고도 꾸준히 해석이 이어져 온 곡이다.
앨범 발매 당시 소속 레이블인 붕가붕가레코드는 "'별일 없이 산다'는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지만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노래하며 즐겁게 별일 없이 산다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삶의 태도를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역시 과거 앨범 제목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듣는 사람이 느끼는 모든 게 정답이다. 가사를 쓸 때 개인적으로 생각한 바가 없는 건 아니지만 만든 이를 말해버리면 마치 문학 교과서에 밑줄 긋고 무슨 의미인지 가르쳐주는 것처럼 곤란한 상황이 돼 버린다"며 의미에 대한 해석을 열어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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