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유하은(왼쪽)과 최예슬은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서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사진제공|WKBL
[부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6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일본 W리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와 대회 결승전서 54-79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부터 국제대회로 전환된 퓨처스리그서 WKBL 소속 구단 최초로 결승에 오른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아란마레는 우승 상금 500만 원,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아란마레 센터 바이 쿰바 디야산(27)은 100만 원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6경기서 4승2패를 기록했다. 팀 사정상 선수층이 두껍지 않아 1군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코트에 나섰다. 그들 사이에서 포워드 최예슬(180㎝)과 유하은(이상 20·178㎝)이 두각을 나타내며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삼성생명 최예슬이 6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아란마레와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결승에서 동료의 움직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유하은은 수비서 강점을 보였다. 강한 압박과 넘치는 에너지를 앞세워 팀 내 2위인 경기당 1.67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50)이 원하는 압박 수비를 잘 수행해 추후 1군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최예슬은 “이번 대회서 내가 공격해야 할 타이밍을 잘 깨달았다. 상대 수비가 강하게 나올 때 더 부딪혀야 했는데 피해 다녔던 움직임은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하은은 “이전에 참가한 두 번의 퓨처스리그와 다르게 확실히 느낀 부분이 많았다. 연습한 수비를 100% 보여주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내 플레이를 해냈다”고 만족했다.
삼성생명 유하은이 6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아란마레와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결승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부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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