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재정 상황을 두고 "민주당 도지사 8년에 재정이 완전히 거덜났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했다.
장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오늘을 보면 대한민국의 내일이 보인다"며 "당장 쓸 예산도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범은 전직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대책 없이 복지를 늘리고 돈을 뿌려댔다. 내 편 챙기느라 도정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고도 똑같다. 돈 뿌리는 규모는 훨씬 더 커졌다"며 "내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편성한다고 하고 틈만 나면 추가경정예산 타령을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제 겨우 1년이다. 4년 더 이렇게 가면 이재명 정권 퇴출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을 공식 선언하고 이날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즉시 가동을 지시했다.
추 지사는 “민선 8기가 지방채와 각종 기금을 끌어다 쓰는 임시방편으로 재정을 운영한 결과, 필수 민생예산조차 12개월이 아닌 9개월 분만 편성됐다”며 “새로운 공약사업은커녕 기존 사업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이 1년 살림을 꾸리면서 추석까지만 예산을 짜고 나머지 석 달은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겠느냐”며 “도민 세금으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9개월만 예산을 편성한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신뢰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TF에 단순한 재정 점검을 넘어 재정 악화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중장기 세입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또 재정·경제 분야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정책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단기 처방이 아닌 구조적 재정개혁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TF를 집중 운영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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