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6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3기 '서울퀀텀캠퍼스(SQC) 양자기술 사업화 과정' 개강식을 열어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종사자 30명이 제안한 21개 사업 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퀀텀캠퍼스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양자기술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창업, 투자, 연구개발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2024년 출범 이래 25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4개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이번 3기 교육생 30명은 47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양자컴퓨팅, 통신, 센싱, 소재부품 분야에서 발굴한 총 21개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4개월 동안 사업화 과정을 밟는다.
교육 과정은 양자산업 이론과 사업화 사례를 배우는 '양자기술 부트캠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실전 사업화', '기술사업과 컨설팅 및 투자제안(IR)' 등 3개 트랙 총 51시간으로 구성된다.
총 4개월에 걸친 교육은 11월 5일 개최되는 '데모데이'로 마무리된다.
데모데이는 교육생들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경연을 펼쳐 5개 안팎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술 교류와 사업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0월 세미나를 열어 역대 수료 기업의 성장 현황과 최신 양자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세계 양자기술 시장은 작년 17조5천232억원 규모였으며 2035년에는 84조511억원으로 연평균 17%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관내 16개 대학이 양자기술을 연구하고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강점을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사업화, 기업 성장 공간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국내 최초의 양자기술 사업화 플랫폼으로 출범한 서울퀀텀캠퍼스는 올해 3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자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제적 수준의 양자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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