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티플라노의 혁신적 출발: 1957년 두께 2mm의 '9P' 수동 무브먼트로 시작된 알티플라노는 초박형 워치메이킹의 미학을 완성한 피아제의 상징적 컬렉션입니다.
- 20년 만의 새로운 제품: 드레스 워치로서 가장 이상적인 38mm 케이스 비율을 갖춘 신제품 '알티플라노 오리진 38mm'가 20년 만에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 디자인 및 헤리티지 재해석: 2006년 컬렉션의 더블·싱글 바통 인덱스를 계승하고, 선버스트 화이트 다이얼과 피아제 가문 문장을 새겨 역사적 상징성을 다졌습니다.
20세기 초중반 신사들 사이에서는 작고 슬림한 시계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시계는 셔츠 소매 아래로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가 복장의 선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드레스 에티켓이 정설처럼 여겨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많은 미세 부품을 정교하면서도 탄탄하게 작은 시계 안에 담아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은 울트라-씬 분야에서 앞다투어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종 컴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죠. 피아제는 이 한계를 깨고 1957년, 두께가 단 2mm에 불과한 ‘9P’ 울트라-씬 무브먼트를 선보였습니다. 혁명과도 같았던 이 기술력은 훗날 피아제를 대표하는 알티플라노 컬렉션의 찬란한 시작점이 되었죠. 이후 다채로운 라인업을 이어오던 알티플라노 컬렉션이, 드레스 워치로서 가장 이상적인 38mm 케이스 모델을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합니다.
NEW 알티플라노 오리진 38mm
로즈 골드 케이스가 적용된 피아제 알티플라노 오리진 워치 / 이미지 출처: 피아제
화이트 골드 케이스가 적용된 피아제 알티플라노 오리진 워치 / 이미지 출처: 피아제
올해 2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이 제품은 알티플라노의 깊은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울트라-씬 워치메이킹의 정수로,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담았습니다. 클래식한 비율의 38mm 케이스는 성별에 상관없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남성에게는 정제되고 단정한 품격을, 여성에게는 세련된 젠더리스 무드를 연출해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얼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은은한 결이 살아나는 ‘선버스트 피니시드 화이트 다이얼’이 적용되었습니다. 그 위로 로즈 골드 컬러의 인덱스를 배치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죠. 12시, 2시, 4시, 6시, 8시, 10시 방향에는 더블 아워 마커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싱글 아워 마커를 적용해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다이얼에 새겨진 'Piaget Coat of Arms' 피아제 문장은 케이스백 중앙에도 세심하게 인그레이빙되어 피아제의 150여년간의 역사적 상징성을 입증하는 인장 역할을 해줍니다.
로즈 골드 케이스 모델에는 차분한 그린 카프스킨 스트랩을, 화이트 골드 케이스 모델에는 세련된 블루 카프스킨 스트랩을 매치해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렸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카프스킨 소재는 손목 위 가볍게 안착되는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스트랩에는 피아제만의 독보적인 노하우가 집약된 폴리시드-메쉬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골드를 실크처럼 엮어내는 피아제 전통 메쉬 세공 기법의 정교한 텍스처를 가죽 위에 입혀내어,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결감과 함께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계 내부에는 2006년 출시작에서 영감을 얻은 두께 2.1mm의 수동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습니다. 다이얼과 케이스를 더한 완성품 전체 두께 역시 약 6mm에 불과해, 드레스 워치로서 독보적인 슬림함을 자랑합니다.
알티플라노의 뿌리가 된 대표 헤리티지 모델
1957년, 알티플라노의 첫 시계 ‘9P’
」무려 2mm 두께에 불과한 무브먼트로 업계에 혁신을 일으킨 시계입니다. 이는 동전보다 얇은 두께감을 자랑하는데요. 슬림한 메커니즘에 맞춰 간결한 바통 형태의 인덱스와 시침 및 분침만 배치해 단정한 다이얼을 완성했죠. 이는 피아제의 ‘초박형 기술’과 ‘극도의 미니멀리즘’이라는 브랜드 철학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영감이 된 2006년 ‘알티플라노 38mm 더블 바통 클래식’
」1957년 9P의 메커니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던 라인업입니다. 얇은 두 줄의 더블 바통 인덱스와 한 줄의 싱글 바통 인덱스가 교차 배치된 다이얼이 입체적인 미학을 선사합니다. 두께 2.1mm의 수동 무브먼트를 정교하게 담아냈으며, 초침과 날짜 창을 모두 배제해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표현한 정갈한 다이얼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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