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치료 부작용 A to Z (1) 면역항암치료 부작용 왜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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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치료 부작용 A to Z (1) 면역항암치료 부작용 왜 생길까?

캔서앤서 2026-08-06 12:12:29 신고

면역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치료가 아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다. 면역항암치료 덕분에 일부 암에서는 장기간 생존이나 완치를 기대할 만큼 치료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암환자 입장에서는 세포독성항암제나 표적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많이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면역항암치료가 아예 부작용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치료제 자체가 야기하는 부작용도 있고, 면역항암치료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브레이크를 풀어주는 만큼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장기까지 공격하는 것이다.

이를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라고 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2021년 공개한 면역 관련 이상반응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피부, 폐, 장, 간, 갑상선, 뇌하수체, 심장, 신장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항암치료가 아예 부작용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치료제 자체가 야기하는 부작용도 있고, 면역항암치료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브레이크를 풀어주는 만큼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장기까지 공격하는 것이다. 이를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라고 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2021년 공개한 면역 관련 이상반응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피부, 폐, 장, 간, 갑상선, 뇌하수체, 심장, 신장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AI이미지
​면역항암치료가 아예 부작용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치료제 자체가 야기하는 부작용도 있고, 면역항암치료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브레이크를 풀어주는 만큼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장기까지 공격하는 것이다. 이를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라고 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2021년 공개한 면역 관련 이상반응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피부, 폐, 장, 간, 갑상선, 뇌하수체, 심장, 신장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AI이미지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와는 부작용의 양상도 다르다. 세포독성항암제를 쓰는 항암치료는 탈모, 구토, 백혈구 감소처럼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가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면역항암치료는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면역항암제라도 누구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누구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폐렴, 장염이 생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 발진과 가려움, 피로감, 갑상선 기능 이상이다.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조절할 수 있지만, 일부에서는 면역성 폐렴, 중증 장염, 간염, 심근염, 신경계 이상처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증상을 감기나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참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바로 알려야 한다.

▶새롭게 시작된 기침이나 숨참 ▶하루 여러 차례 지속되는 설사나 혈변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극심한 피로감이나 심한 두통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이나 의식 변화 ▶흉통이나 심한 두근거림

이런 증상이 있다고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면역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ASCO 가이드라인은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 의심되면 감염 등 다른 원인을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면역항암제를 일시 중단하거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신속히 시작하도록 권고한다.

부작용이 생기면 치료는 실패한 걸까?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했다고 해서 치료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많은 환자는 부작용을 적절히 조절한 뒤 치료를 이어가거나, 상황에 따라 치료를 재개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을 숨기거나 참지 않는 것이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예후를 좌우한다.

이번 연재에서는 국내에서 승인된 면역항암치료를 기전별로 나눠 부작용을 살펴본다. PD-1 억제제인 키트루다와 옵디보를 시작으로, PD-L1 억제제, CTLA-4 억제제, CAR-T 세포치료, 이중특이성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까지 치료법에 따라 다른 부작용과 대처법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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