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 효과가 두드러졌다. 모바일에서는 지난 29일과 30일 연이어 나온 열혈강호: 넥스트와 쿠키런: 크럼블이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 나란히 새로 진입했고, PC게임에서는 빅 워크와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가 출시 직후 글로벌 스팀 매출 톱5에 안착했다.
PC방에서는 톱5 게임 전체가 사용시간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21주년 이벤트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와 신규 리그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터널 리턴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부문] 무협 RPG·방치형 키우기, 모바일 톱10 동반 진입
킹넷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3D MMORPG '열혈강호: 넥스트'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앞세웠으며, 도무사·검무사·창무사·궁무사·의원 5개 직업과 자유거래 시스템, 세력전 중심 PvP 콘텐츠를 갖췄다. 출시 첫 주 만에 구글 매출 톱10에 새로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0일 글로벌 시장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을 정식 출시했다. 쿠키런 IP 최초의 키우기 장르 게임으로, 출시 시점 기준 쿠키 69종과 펫 54종이 등장하며 얼터너티브 쿠키 '오븐방랑자 쿠키'가 첫 공개됐다. 최대 12종의 쿠키를 기용하는 메인 스테이지 전투와 아레나, 임플란트 타워 등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이 역시 톱10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메이플키우기와 '명조: 워더링 웨이브 - 현방 지계를 향하여'도 이번 주 톱10에 재진입해 상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PC 게임 부문] 협동 어드벤처와 태그 격투, 스팀 톱5 나란히 안착
하우스 하우스가 개발하고 패닉이 배급한 협동 멀티플레이어 어드벤처 '빅 워크(Big Walk)'는 지난 4일 PC(스팀·맥 앱스토어)와 PS5, 닌텐도 스위치 2로 동시 출시됐다. 친구들과 함께 퍼즐과 발견이 가득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핵심으로, 거리에 따라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복도에서 메아리가 울리는 근접 음성 채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4대4 태그팀 격투 게임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Marvel Tōkon: Fighting Souls)'는 6일 PS5와 PC로 출시됐다. 마블 코믹스 소속 20명의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풍 아트 스타일로 구현했으며, 단일 캐릭터와 어시스트로 시작해 조건 충족 시 4명 전원을 활용하는 태그 전투 방식과 PS5·PC 간 크로스플랫폼 온라인 대전을 지원한다.
[PC방 점유율 부문] 던파·이터널 리턴,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로 반등
톱5 게임 중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1.8% 감소에 그쳐 낙폭이 가장 작았고, 메이플스토리는 10.7% 감소하며 톱5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는 2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NBA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함께 선보이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0.8%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5일 신규 리그 '올플레임의 저주' 업데이트를 시작한 이후 2주 연속 사용시간이 크게 늘며 8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이번 리그는 해적 선장 '발레리'와 함께 심해의 난파선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담았으며, 사이온의 신규 전직 클래스 '루미너리'와 소켓 시스템 개편도 함께 적용됐다.
6일 시즌 12 '세일링'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터널 리턴도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3.4% 증가하며 2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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